스포츠 리뷰

수영 레슨, 수영 배우기, 수영 비용 및 준비물(남자 탄탄이 수영복, 도수수경, 스포츠 타월, 수영가방, 수경 안티포그 등), 수영 난이도

꿔녕미 2019. 9. 18. 10:51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포츠 리뷰 중 수영으로 찾아오게된 리뷰남 꿔녕미입니다.

뭔가 새로운걸 배운다는 게 참 설레이죠.

저도 수영을 처음 배울때 설레었던 기억이나네요.

여러분도 그 설레임을 가지고 수영장으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 레슨비,난이도 // 준비물

 

 

그럼 먼저 왜 수영을 배우게 되었는지

그리고 수영을 배우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수영의 매력에 대해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재밋습니다.

사람마다 물을 무서워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영장은 위험한 곳은 아니니까요 무서워하지 않으신다면 

개인적으로 물에서 노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 재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제공되기 때문에

따뜻하고 좋습니다. 제가 추천해서 수영을 배운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 장점을 가장 많이 얘기 했습니다. 물에서 노는게 재밋다고

여러분들도 이 재미에 빠져보세요~

또 그런거 있잖아요 워터파크 가서는 못써먹겠지만

혹시나 호텔수영장을 이용한다 할때 접영한번 해주는 느낌 ㅎㅎ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수영을 알려줄때도 매우 좋겠죠?

 

 

2. 물에 대한 공포 극복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물에대한 공포가 없어져요.

수영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물에대한 자신감이 생겨요.

그 자신감이 너무 뿜뿜해서 물살이 강한곳에서 덤비지만 않는다면

물에서 자기자신은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물이 깊어도 물살만 없으면

물속으로 가라앉아 죽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혹시나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라이프가드라고 자기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이 있어요

수영을 매우는 동안 라이프가드도 함께 따둔다면

수영도 배우고 자격증도 따고 자기도 구하고 주변 사람도 구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거예요!!

저는 아직 라이프가드는 따지 못했지만 언젠가 따지 않을까 싶습니다.

 

 

3.접근성

생각보다 주변에 수영장이 많아 접근성이 좋아요. 

저는 운동하는데 이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시간내서 운동하는 것이 재미도 재미지만 너무 접근하기 힘들다면....

한두번 가고 말겠죠....

하지만 수영장은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ㅠㅠ 서울기준이예요....)

지방에서도 혹시 주변에 있다면 추천드리고 지방은 자가를 이용하기가 편해서

차로 이삼십분거리면 충분히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자면 저는 마장국민체육센터에 다녔고

저희 집 주변으로 갈 수 있는 수영장이 개인 수영장 포함 주변에 

4곳(성수 국민체육센터, 성동구청 수영장, 마장국민체육센터, 숭인스포츠센터)이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나 동 단위로 운영되는 체육센터가 주변에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걸어서 10분 20분 거리내에 다니면 좋을거 같아요!!

 

 

 

4. 크게 무리가는 운동이 아니라 꾸준히 하면서 몸관리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안좋으신 분들은 수영으로 재활을 하기도 하죠.

그리고 수영장을 다니시는 어르신들도 매우 많습니다.

그만큼 크게 무리 가지 않게 수영을 할 수 있어요.

물론 젊을 때는 특히 저는 수영할 때 힘써서 수영을 하긴해요.

아무래도 빨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힘을 써야겠죠.

하지만 배우다 보면 힘빼고도 편안히 수영할 수 있습니다.

재밋고 편안하게 땀도 안나면서 운동을 하는데 몸관리가 된다면 매우 좋죠.

저는 고혈압이 있는데요. 좀 신기 했던게

수영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수영하면서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그 호흡을 통해서 혈압이 조절되는 느낌이었어요...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제 뇌피셜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운동도 되고 몸도 좋아지니 수영은 배우는 게 좋겠죠?

 

 

 

 

5. 아주 조금이지만 몸매가 좀 잡힌다고 해야할까요 몸이 이뻐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사실 아주 자기만이 느낄 수 있는 점이긴 합니다...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깨가 좀 펴져서 그런지

몸매가 좀 잡히는 거 같아요.

어릴때 부터 한다면 어깨깡패가 되었을 텐데.... 좀 늦었지만 

나이로 인해 굽어진 어깨를 조금이나마 펴보았습니다...

수영선수들을 보면 몸매가 장난아니죠 물론 선수들이지만

몸매가 뭔가 역삼각형으로 떨어지는 이쁜 몸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어깨가 펴지면서 균형이 잡히는 느낌을 

저는 느꼈습니다.... 하지만 못느끼시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6. 안씻어도 됩니다.

저는 수영을 아침에도 저녁에도 해보았습니다.

아침에 하든 저녁에 하든 좋은 점은 씻는걸 한번에 해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침은 당연히 일어나자마자 모자 푹 눌러쓰고 수영장에 가서 씻었구요

저는 집에서 면도는 하고 갔지만 수영후에 면도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녁에도 하루가 끝난후 씻고나서 집에가서 다시 씻을 필요 없겠죠...

저는 이런적도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물이 안나오는 날이 있어

씻을 곳이 없어 수영장을 가서 씻은 적이 있습니다.

 

 

 

 

7. 아침수영으로 하루의 상쾌함을 느껴봐요.

수영의 매력 중 저는 단연코 이걸 꼽고 싶어요.

아침에 잠이 덜 깨어 수영장에 갈때는

좀 힘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끝내고 씻고 나서 나온 후에

맞이하는 아침 햇살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거기에 포인트는 요거트 음료나 이온 음료 등

기호에 맞는 음료수를 한잔했을 때입니다.

여러분들도 그 행복을 느껴보길 추천합니다.

 

 

수영은 참 매력과 장점이 많은 운동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수영 레슨비와 난이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레슨비는 

개인 수영장이 조금 더 비싸지만 개인수영장과 구나 동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가격차이는 크지 않은거 같아요.

개인 수영장은 저희 동네는 헬스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수영과 헬스를 세트로 가격을 맞추어

구나 동의 수영장보다 조금 더 가격이 비싸요.

구체적인 가격은 근처의 체육센터를 찾아보시면 나올거구요.

구나 동의 경우 주2회,3회,5회 별로 가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3회기준으로 약 4만원정도 했어요.

 

다음으로 수영의 난이도

저는 초등학생때 잠시 수영장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는 수영이라곤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자유형은 기억이 났고 호흡 정도는 할 수 있었어요.

그정도의 상태에서 제가 좀 빨리 배우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동영상도 많이보고 혼자 연습도 해보면서

초급반을 좀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하여 한달정도 후에는

중급반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영 자체가 처음이라면 

호흡부터 자유형까지 초급반에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운동 신경이 있다면 그리고 매일 다닌다면 진도가 좀 빠른 곳은

평형까지도 초급반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운동에 자신이 있다면 한달이면 충분하고 

운동 신경에 따라 두달에서 세달정도면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가실 수 있을거예요.

 

수영의 시작은 중급반부터이니 초급반에서 선생님께 많은 어필을 통해

인정받고 많이 배울 수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저는 

수영이 보통 50분수업에 10분정도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그 시간에 수업 복습은 물론이고 

펠프스 등 선수 영상을보면서 연구한 것들을 실제로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10분의 시간이 모여서 나중에는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만들더라구요.

 

 

 

 

 

다음으로 알려드릴 것은 수영하기위한 준비물들입니다.

크게는 수영복수경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리고 추가로 수영가방, 스포츠 타월 등이 필요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수영복수경입니다.

수영복과 수경은 인터넷에서 수영복사이트가 몇가지 있는데

그곳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수영복같은 경우는 여성복은 잘 모르겠어요...

남성복은 저는 무조건 탄탄이 수영복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여성분들도 탄탄이 수영복이 더 좋을 거라 생각돼요.

처음에는 탄탄이 수영복 긴사각을 사용하고 나중에는 점점 짧게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계속 탄탄이 긴 사각으로 사용했습니다.

탄탄이 수영복은 일반 수영복 재질보다 탄탄합니다.

그래서 뭐랄까 좀 덜 부끄러울 수 있어요. 

다른 재질은 물에닿으면 뭔가 흐물해진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탄탄이 수영복은 물에 젖어도 탄탄함을 유지해서 훨씬 좋습니다.

남자분들은 무조건 탄탄이 수영복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수경같은경우는 저는 눈이 좋지않아

도수있는 수경을 맞추었습니다. 디옵터라고 수경의 도수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찾으면 자신의 눈에 맞는 디옵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시력 마이너스 1.0 정도에 디옵터 3.5에서 4 정도 사용했습니다.

간혹 렌즈끼고 그냥 도수없는 수경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눈에 좋지 않아요...

그리고 수경을 구매할 때 안티포그라고 수경에 습기차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함께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수경을 안경점 같은 곳에서 맞추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수영전문 사이트나 업체에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안경점의 수경과 전문 업체의 수경이 다릅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은 차이를 못느낄 수 있지만

좀 배우고 다이빙을 하시기 시작하면 차이가 납니다.

다이방할 때 안경점 수경사용 시 파손도 잘 되고

수경이 벗겨질겁니다.

 

 

수영복과 수경+안티포그의 가격은 저는 약 6~7만원정도에 맞추었습니다.

수영복도 스피도같은 브랜드를 사용하고싶었지만 비싸서 후그라는 브랜드를 

자주 애용했습니다.

 

 

 

또한 수영가방스포츠타월인데

저는 수영가방은 주변에서 받아서 사용하였기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비싸지 않았던거 같아요. 하나 장만해두시면

수영하는 동안 계속 사용가능하므로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포츠타월은 무조건 필요합니다.

그냥 수건으로는 빨래가 너무 많이 나와서 

습식스포츠타월이라고 마르면 딱딱해지고 물에 젖으면 

물렁해져서 수건의 역할을 하는 스포츠타월을 사용했습니다.

스포츠타월도 하나구매해서 1년정도 사용했습니다. 

수영하신다면 습식스포츠타월도 강추 드려요.

 

 

 

※ 초급을 벗어나면

오리발도 배우는 동안 자주 사용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수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영은 한번 배워볼만한 운동임이 틀림없습니다.

재밋는게 중요한데 수영은

배우는 동안 매우 재밋었던 운동 중 하나였습니다.

수영 강추 드려요!!